'미술관에 간 수학자'는 수학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미술 작품 속에서 수학적 원리를 찾아가는 흥미로운 여정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저자 이광연은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해온 학자로 수학이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철학적 사고와 창의적 응용을 통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특히 고등학생들에게 예술과 수학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깨닫게 해주며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귀중한 도서입니다.
1. 목차
- 1. 수학과 예술의 만남
- 2. 피타고라스와 황금비 - 아름다움의 법칙
- 3. 원근법과 투영 기하학
- 4. 대칭과 패턴 - 예술 속 숨겨진 수학
- 5. 프랙탈 아트 - 무한 속의 규칙
- 6. 확률과 미술 - 우연의 조화
- 7. 수학적 구조가 만들어낸 걸작들
- 8. 미래의 예술, 수학과 AI의 결합
- 9. 미술관에서 찾는 수학적 원리
- 10. 예술을 사랑하는 수학자의 이야기
2. 독서평
'미술관에 간 수학자'는 수학이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예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책입니다.
일반적으로 수학과 예술은 서로 다른 분야로 인식되지만, 사실상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예술 작품이 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수학과 예술의 관계를 소개하며, 피타고라스가 발견한 황금비가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 작품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에서 발견되는 황금비의 비율은 아름다움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원근법이 르네상스 미술에서 어떻게 발전했으며, 투영 기하학이 이를 수학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도 상세히 다룹니다.
책 중반부에서는 프랙탈 기하학을 설명하며, 자연 속에서 볼 수 있는 프랙탈 패턴이 예술 작품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일본 화가 호쿠사이의 '가나가와의 큰 파도'에서는 반복적인 패턴을 통해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미술에서 확률과 우연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 기법이 확률 이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다룹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현대 예술과 수학의 관계를 탐구하며, 알고리즘을 이용한 예술 창작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는 수학이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예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창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미술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며 예술 속에서 숨겨진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어,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도서로 손색이 없습니다.
미술관에 간 수학자